이상신 광운대 교수팀, 광자기술학술회의 우수논문상 수상

4년 연속 우수연구실장도 수상
  • 등록 2020-12-17 오전 10:59:04

    수정 2020-12-17 오전 10:59:04

    신중섭 기자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광운대는 이상신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실이 지난 11월 25~26일 진행된 `제29회 광자기술학술회의(Photonics Conference 2020)`에서 우수논문상과 우수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신 교수(오른쪽)와 이홍량(석박통합과정 3학기·왼쪽) 학생(사진=광운대)
이 교수 연구실의 이홍량 석박통합과정 3학기 학생은 `통신파장에서 동작하는 메타표면 더블렛 기반 초박막 역반사기(Ultrathin retroreflector incorporating metasurface doublet at telecommunication wavelength, 저자:이홍량·이우빈·주상의·이상신)에 대한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사이즈의 구조체들로 배열된 작고 얇은 두께를 가지는 박막 형태의 메타표면을 기반으로 역반사기를 기초설계·구현했다. 차세대 무선광통신 송수신 모듈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이 교수가 이끄는 포토닉스 연구실(Photonics Research Lab.)은 본 학술회의의 광소자 분과에서 다양한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4년 연속으로 `우수연구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2002년 광운대에 부임한 이래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광센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약 140여 편의 논문을 해외 유수 SCI 저널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이 교수는 현재 나노 소자 응용 연구소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라이다(LiDAR) 센서 모듈·무선광통신 소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