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명 기자
- 승인 2020.12.17 08:26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광운대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 연구실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광자기술학술회의'에서 우수논문상 및 우수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전했다.
이상신 교수와 연구실의 이홍량 학생은 '통신파장에서 동작하는 메타표면 더블렛 기반 초박막 역반사기(Ultrathin retroreflector incorporating metasurface doublet at telecommunication wavelength, 저자 : 이홍량 이우빈 주상의 이상신)에 대한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는 나노 사이즈의 구조체들로 배열된 작고 얇은 두께를 가지는 박막 형태의 메타표면을 기반으로 역반사기를 기초설계 및 구현했고 차세대 무선광통신 송수신 모듈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상신 교수가 이끄는 포토닉스 연구실(Photonics Research Lab.)은 본 학술회의의 광소자 분과에서 다양한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4년 연속으로 '우수연구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2002년 광운대에 부임한 이래 광통신용 소자 나노광소자 광센서 등의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약 140여 편의 논문을 해외 유수 SCI 저널에 게재했다.
이상신 교수는 '나노 소자 응용 연구소'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의 라이다 센서 모듈, 무선광통신 소자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수행됐다.